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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을 보호하시는 하나님

  • KIMMSN
  • 2023년 7월 4일
  • 5분 분량

성경을 읽다보면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가 종종 나옵니다

그 중 하나가 동생을 죽인 나쁜 형인 가인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입니다

가인은 벌을 엄청 받아야 하는데 오히려 보호하는 표까지 주시다니 참 이해가 안가죠

이렇게 생각하는 마음의 뒷면에는 ‘우리는 가인처럼 나쁜 인간이 아니니까 하나님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는 식의 마음을 갖고 있기 때문 아닐까요?

가인이 보호를 받는 것은

동생을 죽인 것에 대한 복수를 당하지 않도록 하셨던 거죠

그런 보호를 받게 하시는 하나님의 의도는

죄와 죄에 대한 복수가 개인의 사사로운 감정으로 처리되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죄에 대한 복수는 개인의 복수가 아닌 예수님 차원에서 복수가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마치 성경에 나오는 살인자를 보호하는 도피성과 같은 맥락이죠

살인자를 도피 시켜서 사적인 개인의 복수를 못하게하기 위함이죠

복수는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이며 하나님의 심판이 그 클라리막스이죠

죄의 근원부터 해결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의지를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그 의지가 바로 에덴동산에서 하신 여자의 후손에 대한 약속으로 나타납니다

때가 되어 여자의 후손이 오시면 그가 십자가에서 모든 것을 해결 하시도록 하는 거죠

결국 성경의 모든 이야기는 여자의 후손인 예수님이 이일을 어떻게 하시는가를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설명을 위해 가인이 존재했고 그가 동생을 죽이는데 사용된거죠

마치 하나님이 쓰신 시나리오로 만들어진 영화의 배우처럼 말이죠


가인은 악한 역할을 맡은 것이고

아벨은 착한 역할을 맡아 악인에게 맞아 피 흘려 죽는 역할이었죠

로마서 (9:17)에서도 바로가 태어난 목적은 하나님의 일을 하기위해서 세우심을 받아서 악한 역할 맡은것을 말씀하십니다

로마서의 표현을 빌리면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하시려는 일을 담는 질그릇인 셈이죠


성경 전체가 예수님을 증거하기위해서 기록 되었으니 (요한복음5:39)

예수님이 성경의 주인공이며 주체인 것을 증거하기위해 천지가 창조되고 지구의 역사가 존재하며 그 일을 위해 각 사람이 맡은 역할을 하려고 수많은 사람들이 태어 난 것입니다

성경의 기록 목적은 그것을 읽고 순종하면 복을 받아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설명하고 증거하기 위해 쓰인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시잖아요

에덴에서 쫓겨난 후 제일 먼저 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이는 이야기가 등장하는 이유도 예수님을 설명하기 위함인 거죠


가인은 자기 앞에 죄가 엎드려 기다리는데 그 죄와 손을 잡고 한 통속이 됩니다

만일 가인이 죄를 이길 수 있었다면 에덴동산에서 여자의 후손에 대한 약속을 하지 않았을 거죠

아마 하나님은 사람들로 하여금 죄를 이기는 사람의 행위로 구원을 얻으니까 열심을 내라고 하셨겠죠

그러나 율법의 행위로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함을 얻지 못한다고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시는것을 보면 우리가 죄를 이기든 혹은 어떤 거룩한 행위를 하든간에 생명을 얻는 방법은 없다는 뜻이죠

성경을 보시면 사탄이, 죄가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자를 찿는다고 하잖아요

우리가 사탄과 죄를 이기려고 노력해서 이길 수 있나요?

만일 우리 힘으로 이길수 있으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실 필요까지는 없지요

기독교 아카데미 센터를 만들어 죄를 이길 수 있는 극한 훈련을 시키면 되잖아요


가인이 죄를 다스리고 이기지 못한 모습을 기록한 이유는

사람은 죄를 이기지 못하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서 입니다

가인의 예를 보여 주면서 에덴 동산에서 약속(언약)한 여자의 후손이 올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하는거지요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은 사람은 죄를 이길 수 없는다는 것을 가인을 통해 증명해 보여 주시는 거예요

회개하고 거룩하게 살아서 죄를 이긴 신앙인을 보셨나요?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자를 찿는 그 죄와 사탄을 이긴 신앙인 말이예요

만일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예수님을 믿을 필요가 없지요

스스로 죄의 문제를 해결하면 되니까요

하나님이 죄를 깨달으라고 주신 율법까지 다 지켜 버렸으니 왜 십자가가 필요하겠습니까?

십자가가 필요 없이 죄 문제를 해결했다고 하는 그런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너희 아비는 마귀다’ 라고 하신거죠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가 필요합니다

그 뜻은 사탄과 죄에 이길 수가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요

누구처럼? 가인처럼

만일 죄와 사탄이 우리를 향해 달려 오면 어떻게 해야합니까?

일단 도망 가야죠

도망 가다니요?

하나님이 가인에게 도망가라고 하셨나요?

아니죠,

“선을 행치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리느니라 죄의 소원은 네게 있으나 너는 죄를 다스릴찌니라”

죄의 소원을 다스리라고 하셨죠

그런데 제가 도망가야 한다고 말한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율법이고 율법은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 하나님의 말씀은 모세 시대에 와서 모든 율법의 액기스로 줄여서 돌판에 써서 주셨습니다

이 율법의 기능은 지키고 순종해야 죄를 깨닫게 되는 기능이 있습니다

율법을 순종하지 않는 사람은 죄를 깨달을 수가 없기 때문에 순종하라고 그렇게 외친 것입니다

신약 성경을 아는 우리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죄를 깨닫게 하는 기능이라는것을 배워서 잘 압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순종을 하지 않으니까 자기의 죄를 깨닫지 못하는 거죠

순종을 안했으니까 율법을 지켰다고 죄를 깨닫지 못하는거죠

내 안에 있는 죄의 소원을 열심히 다스리려고 이겨버리면 (이길 수도 없지만) 우리는 죄를 깨닫지 못하고 바리세인들처럼 하나님의 말씀, 명령, 율법을 지킨 자부심이 생깁니다


그 뜻은 우리도 가인처럼 죄의 소원을 못 다스리게 뻔한거죠

그렇다고 우리가 죄를 지어도 되나요 안되죠, 그럴 수 없죠

어떻게 십자가의 은혜를 받은 사람이 죄에 거하셌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저는 외의 소원, 죄의 유혹으로부터 멀리 떨어지고 도망해 버리는것이 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설명 하면

당뇨병을 가진 사람이 매일 아이스크림 가게만 돌아 다니면 단것을 먹고 싶은 유혹, 소원을 다스리기 쉽지 않습니다

자신이 당뇨병이 있으면 다니는 곳을 주로 건강식품 코너를 돌아 다니면 훨씬 쉽게 단것을 먹고 싶은 유혹, 소원을 다스리기 쉽습니다

그래서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멀리 도망 가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한것입니다

저는 아이스크림이 코 앞에 있으면 나도 모르게 맛만이라도 보거든요

죄의 소원, 유혹 앞에서 가인처럼 넘어 갈 수 밖에 없는 제 자신을 잘 알기 때문이죠

주님은 우리가 이렇게 약함을 아시니까 시험에 들지 않게 기도하라고 주기도문으로 알려 주셨잖아요

아이스크림 집만 돌아 다니면서 시험에 들지말게 해주세요 기도한다면 하나님을 시험하는거지요


죄를 이길수 있는 분이 여자의 후손인 예수님 한 분 뿐임니다

우리가 선한 일, 율법의 행위로 죄를 이긴다면 그가 바로 이단인거죠

왜냐하면 우리의 약함 때문에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부인하는 사람이니까요

우리의 죄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오직 여자의 후손이 와서 뱀의 머리를 상하게하는것

즉 예수님이 십자가의 죽음으로 에덴동산에서 하신 하나님의 언약을 다 이루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어요


그러면 하나님은 동생을 죽인 가인을 왜 보호 했을까요?

여자의 후손인 에수님이 가인과 같은 죄인을 위해서 오시기 때문이죠

예수님은 의인을 위해서가 아닌 가인과 같은 살인자 죄인, 형제를 미워한 죄인, 이웃을 제 몸처럼 사랑하지 못한 죄인들을 찿으러 오시는 거죠

가인이 하나님을 떠나 멀리 도망가버리듯이, 탕자처럼 아버지 재산을 창기와 다 날려 버린 아들처럼, 말씀에 관심없고 세상을 쫓아 가던 우리와 같은 죄인, 가인과 같은 죄인을 위해서 여자의 후손인 예수님이 찿아 오신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가인을 보호해주시는것입니다

마치 탕자같은 우리를 보호해 주시듯이 말이죠

결국, 아벨을 통하여 예수님을 설명하고, 가인을 통해서 우리를 설명하시는거죠

가인이 죄를 이기지 못하는 것은 의지력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사람은 죄를 이기지 못함을 나타내는 것이죠

그래서 하나님은 죄를 다스리라는 율법으로 가인에게 말씀하신거죠

죄를 다스리지 못하는 자신을 깨달으라구요

여자의 후손인 예수님이 언약대로 오셔서 아벨같이 죄인들을 위해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 죽으심으로

죄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신다는 것을 설명하는 것이 아벨과 가인의 이야기 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율법에 기록 된대로 알고 지은 죄, 모르고 지은 죄, 생각나는 죄, 잊어 버린 죄, 모든 죄를 몽땅 회개하면 죄가 없어 질까요?

사람이라면 절대 못합니다

마음으로나 생각으로나 꿈 속에서라도 지은 티끌만한 죄라도 남아 있으면 가인과 똑같은 죄인입니다

그러니 가인을 보호하신 하나님이기에 죄인인 우리도 보호를 받을 수 있지요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에서 가인은 바로 우리를 설명하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아벨은 좋은 사람이고 가인은 나쁜 사람이기에 가인과 같은 사람이 되지 말고 형제는 지키는 사람이 되자고 말하잖아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으시면 아벨이 되셔서 가인과 같은 죄인에게 억울하게 맞아 죽으셔야 해요

구약에 나오는 예수님의 그림자 역할을 하는거죠

죽고 싶은 생각은 없잖아요

생각해보면 우리는 가인도 되고 싶지 않고 아벨같이 죽고 싶지도 않아요…

그런 생각이 바로 선악과 후유증이라는 병입니다

이 병에 걸린 사람의 특징은;

아벨처럼 착하게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고 싶지만 악한자들에게 희생 당하기는 싫어하죠

오히려 좋은 제물 드려서 복 왕창 받아 잘 살고 싶은거죠

하나님의 보호 받으면서 살고 싶은데 가인이라는 나쁜 사람 소리는 듣기 싫은거죠

많은 기독교인들이 걸린 병이 아닌가요?


가인은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우리의 모습이고

아벨은 우리의 죄로 인해 피흘려 죽으신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성경 내용의 전체가 죄인과 죄인을 용서하시는 예수님 이야기이죠

어렵게 말하면 ‘하나님의 영원하신 언약’이지요


히브리서에서도 아벨이 믿음으로 좋은 제물을 드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아벨처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좋은 제물을 드리자고 말하지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물이 동물의 기름과 피가 아니지요

아벨이 드린 동물의 제사는 바로 예수님이시고

아벨은 예수님처럼 피를 흘려 죽음으로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을 그림자로 보여 준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아벨같이 제물을 드리려면

제물을 드리는 자기 자신을 예수님처럼 피 흘려 자신을 드려야 하는 거죠

그렇게 때문에 성경은 우리에게 산제사, 산제물로 우리를 드리라는 겁니다

그럼 우리가 제물로 죽으면 됩니까?

아니지요

산제사를 드리라는 하나님의 말씀 즉,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해 잖아요

죄인으로 자신을 산제사를 못 드리는 우리의 약함, 죄를 깨달아야 하죠

우리의 약함을 위해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 자심을 산제물로 드렸습니다

가인과 같은 우리를 위해서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산제사를 하나님께 드렸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산제물이 되어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어서 하나님께 드림이 된거죠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다 이루셨다고 선언하셨기 때문에

우리도 예수님 안에서 그 다 이루심의 혜택을 받은거죠

또한 구약의 제사 제도를 포함한 모든 율법이 예수님 안에서 완성이 되었지요

그렇게 때문에 신약에 들어 와서는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의 개념이 없어요

다만 드릴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찬양이죠


감사와 찬양을 주님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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