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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 마음의 찬양

  • KIMMSN
  • 2023년 7월 4일
  • 5분 분량

시편 34:18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하나님은 제사를 원치 않고 상한 마음을 원하신다고…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입니다

우리는 상한 마음보다는 제물과 제사, 예배와 찬양을 드려서 만족하는 마음 좋아 하죠

하나님께 드리는 구약의 제사는 오늘날 교회의 예배와 거의 같은 의미로 사용됩니다

그래서 구약에서 수 많은 제사가 있었듯이 오늘날에도 주일 예배, 주일 저녁예배, 수요예배, 금요예배, 구역예배, 헌신예배, 감사예배…가정 예배 (가정 제단을 뺄 수 없죠)

때마다 절기마다 우리는 예배를 드립니다

오늘날 다윗이 살아 있다면 뭐라고 했을까요?

하나님은 예배를 원하는것이 아니라 상한 심령을 원한다고 말했을까요?

허지만 우리는 상한 마음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예배로 성경 공부로 기도회 혹은 찬양으로 상한마음을 몽땅 치료하고 싶죠

그래도 안되면 기독교 상담, 가정 상담, 영적치유 등을 동원해서 상한 마음을 싹 치유합니다

하나님은 왜 상한 마음을 원하실까요?


성경에서 말하는 상한 마음과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말하는 상한 마음은 그 의미가 다릅니다

성경이 아닌 일반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상한 마음이란 왕따 당할때, 자존심이 상할때,

남에게 괴롭힘을 당할때, 어려서 혹은 자라면서 부모나 주위 사람, 동료들에게 존중받지 못해 입은 마음의 상처 같은 거죠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상한 마음은 다릅니다

하나님의 말씀 (율법)으로 인해 자신의 죄를 깨닫고 통회하며 상한 마음입니다

죄를 지어서가 아니라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자신의 약함 때문이죠

구약시대를 살던 사람들은 죄를 지을때마다, 정해진 때, 혹은 필요에 따라 제물과 제사를 드림으로 율법을 어긴 잘못이 용서되고 자신의 죄가 깨끗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율법을 주신 목적이 죄를 깨닫는것이 라는 것을 모르고 오히려 율법을 지킴으로, 희생과 제물을 드림으로 자신의 죄가 없어지고 의로와 진다고 믿었지요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양과 소를 죽여 피를 흘리는 것으로 만족하였기 때문에 약속된 메시야가 와서 피를 흘려 죽어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던 거죠


세상 사람들은 상한 마음을 치유 받기 원합니다

왜냐하면 상한마음으로는 대인관계가 원만해지지 않고 행복해지기 어렵기 때문이죠

교회는 이 세상의 학문을 그대로 받아 드렸습니다

사람들은 교회와서 상한 마음을 치유 받고 행복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기 원했죠

교회는 그들의 상한 감정을 더 상하게 하지 않기 하기 위해서 죄에 대한 설교 보다는 희망과 복, 긍정적 사고 방식, 행복과 천국의 아름다운 삶으로 위로하게 되었죠

교회 안에는 상한 심령을 가진 사람보다 행복과 희망의 찬양이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상한 심령이 사라지면 “주여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는 고백보다는 “주여 나는 저들과 같이 죄와 암흑 속에서 헤메이는 죄인이 아님을 감사합니다”란 불경스런 기도를 하게 됩니다

누가복음 18장에 나오는 바리세인의 기도처럼 말입니다

누가 의롭다함을 받았습니까?

“나는 죄인입니다” 라고하는 상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의롭다함을 받았습니다

교회 다니면서 일주일에 하루를 평생 교회에 바치고 마지막에는 의롭다는 말을 듣기는 커녕 불의한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까?


하나님은 제사보다, 예배보다, 헌신과 충성과 열심보다 상한 마음과 통회하는 마음을 더 기뻐하십니다

바치고 헌신 충성 하다가 주님께 욕 먹지 마시고 말씀을 읽고 죄를 깨닫고 예수님 외에는 다른 희망은 없다는 것을 고백하셔야 합니다

상한 마음과 통회하는 마음을 계속 유지 해야합니다

그러나 율법의 행위를 많이 할 수록 상한 마음은 점점 사라져 감과 동시에 영적으로 충만한 마음으로 가득차게 됩니다

그것이 의롭다함을 받지 못하는 즉, 불의한 사람이 되는 지름길이라고 성경이 말하잖아요


세상에서의 상한 마음과 성경의 상한 마음을 구별하지 않고 교회에서 사용함으로 인해 성도들은 더 혼돈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성도뿐 아니죠 기독교 상담자란 사람들도 성경 말씀으로 상한 마음을 치유하려 합니다

그게 뭐가 잘못되었냐구요?

상한마음을 다 치유해 버리고 스스로 멀쩡한 사람이 되어 버리면 더 이상 상한 마음을 갖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이죠

세상에서 말하는 상한마음 즉, 어렸을때 부모나 형제 혹은 주위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로 인한 상한 마음은 당연히 치유를 받으셔야죠

제 경험으로 봐서는 전문가보다는 성도이 서로 치유하는것이 바람직함을 느꼈습니다

그 상한 마음을 다 치유 받는다고 행복해지는것이 아니라 말씀으로 다시 죄를 깨닫고 상한 마음이 되셔야 합니다

두 상한 마음은 이름만 똑같이 전혀 다른 동명이인 같은 거니까요


세상에서 주위환경으로 마음이 상한 성도의 마음을 상담자나 목회자들이 모두 치료해 주면 그 성도는 아마도 행복한 마음으로 상한마음이나 통회하는 마음과는 멀어지겠죠

다시는 그런 뼈아픈 상한 마음 속에서 살고 싶어 하지 않을겁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죄를 선포하고 죄로 인한 상한 마음을 갖게 한다면 아마 성도들이 화를 낼꺼예요

그런 사람들에게 죄에 대한 설교 계속하면 어쩌면 설교자가 교회에서 쫓겨 날 수도 일습니다

그 만큼 사람들이 상한 마음, 감정을 경험하는 것을 싫어 한다는 뜻이죠

그 이유는 세상의 환경에서 상하든 말씀에서 죄로 상하든 그 상한 감정을 담는 그릇은 내 마음 하나뿐이기 때문에 어떤 종류의 상한 감정이든간에 나의 마음이 아픈건 똑같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세상에서 힘들게 살다가 교회에 오면 성도들은 위로 받기를 원해요

그래서 설교자는 말씀으로 그들을 위로하죠 그러면 물론 교회는 부흥하겠죠

그런데 그렇게 세상에 시달리다 온 사람들에게 죄를 깨우쳐 주고 상한 감정을 곱배기로 해 준다구요?

성도나 설교자나 모두 감당하기 쉽지 않습니다


성도가 상한 심령을 모두 치유받고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면 하나님이 뭐라고 하실까요?

“나는 상한 심령을 원한다 상한 마음을 다시 돌려 받고 내게 와라”고 하실겁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람을 골병들어 죽게 하려는게 아니라

상한 마음은 성도가 가질 수 있는 최고의 복이기 때문입니다

상한 마음이 복이라뇨?

우리의 상한 마음은 주님이 주신것이며 주님의 것이며 주님의 마음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형상을 입고 만들어진 이유도 주님의 마음에 함께 하기위해서죠

요한복음 1장의 시작을 읽어보시면

태초에 말씀이 계셨지요 그말씀이 육신이 되신분이 바로 예수님이잖아요

그러니까 예수님이 우리 안에 있다면 말씀이 우리 안에 있는거죠

구얃에서는 말씀인 율법이 돌에 새겨져 있었지만

이제 우리 맘에 새겨져 있다는 뜻이 바로 우리 안에 말씀인 예수님이 함께 계신다는 뜻이니까요

말씀이 곧 율법이죠, 율법이 있는 곳에 죄의 깨달음이 있지요

그러니 우리 안에 말씀이 있기 때문에 죄의 깨달음이 우리와 함께 있겠지요

그렇다면 당연히 그 말씀으로 인한 상한 마음이 우리와 함께 있는거죠

왜 하나님이 상한 마음을 기뻐하시는지 확실해졌죠?

상한마음이 있는 이유는 말씀이 안에 함께 있는거고 예수님이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누구죠?

요한복음 식으로 표현하면

아버지(하나님)가 내(예수님)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으니 하나님과 예수님이 한 분이시죠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는것이 아니라 아들 예수님을 사랑하시는데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는 사랑하시는거 잖아요

결국 상한 마음은 말씀이 우리 안에 있는 증거로 나타나는 현상이고 영수증 역할을 하죠

물론 바리세인이나 율법주의자들처럼 말씀, 율법이 안에 있고 그걸 다 지켰다고 스스로 의로워지면 상한 마음이 아니라 오히려 말씀을 다 순종 해버렸다는 의로운 마음이 되갰지요

예수님은 그런 마음의 소유자들을 ‘너희 아비는 마귀’라고 하셨던것 기억나시죠?

상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말씀이 그 사람 안에 있다는 뜻이고 그것은 예수님이 그 사람 안에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상한 마음은 주님이 주신 주님의 마음이니까 간직하고 계세요


상한 마음으로 있으면 우리는 불행해 질까요?

아니요,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말씀이신 예수님이 함께 하는 마음이니 행복한 마음이죠

상한 마음이 없으면 의로운 마음인데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은 마귀 자식으로 지적받아요

바리세인들처럼 말이죠


말씀으로 인한 상한 마음이 없으면 죄를 모르고 그 안에 예수님이 없는데

그런 마음으로 예수님을 찬양하려고 목청 터지라고 찬양을 하면… 글쎄요…스트레스는 해소 되고 묘한 만족으로 잠시 안도감을 갖겠지만 찬양을 그치면 공허만 마음만 가득차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마치 마약을 중독된 사람처럼 찬양에 중독이 되어 버리죠

좀더 큰 소리로, 좀더 멋진 악기로, 좀더 신나고 빠른 곡조로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찬양곡을 찿게 되죠 그 사람 안에 예수님, 말씀, 상한 심령이 없으니까요


그러나 상한 마음이 찬양을 한다면 예수님과 함께 찬양 하는것이니 얼마나 감격스럽겠습니까?

당연히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찬양의 영을 부어주지 않겠습니까?

그 찬양을 받으시는 하나님께서도 기뻐 받으시겠지요

우리 안에 말씀이 가득할 수록, 말씀에 충만 할 수록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은 우리 안에 충만 할 것입니다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의 입에서 찬양이 절로 터져 나오지 않겠습니까?

내 일술을 통하여 성령님께서 하시는 찬양이니까요

이것을 영적인 찬양이라고 하죠

이 상한 마음의 영적인 찬양이 우리에게는 진정한 위로이며 기쁨입니다

상한 심령이 이런 위로를 받으면 성령님께서 그 사람 안에서 천사도 흠모할 찬양을 하게 하시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마음으로 깊은 잠으로 쉼과 워로를 주시기도 합니다

그 예를 성경에서 찿아 볼 수 있지요

바울과 실라는 감옥에 잡혀 찬양을 했고 베드로는 감옥에서 깊은 잠에 빠졌죠

모두 천사가 옥문을 열어 주었습니다

잠잤다고 욕먹지 않았습니다


요한복음 1장으로 다시 정리해 봅시다

하나님의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며 말씀은 곧 예수님이십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그 율법은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합니다

말씀인 예수님이 우리 안에 충만 하다면 우리는 항상 죄를 깨닫고 상한마음이 되고 통회하는 마음이 충만하게 기쁨으로 우리 안에 거하게 됩니다

세상에서 왕따 받아 자존심이 상한 마음은 슬픈 마음과 비교할 수 없죠


말씀이 없으면 상한 마음이 되지 않고, 예수님이 없는 그런 마음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선교하고 찬양을 해도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선교, 찬양, 율법 순종이 모두 율법의 행위이기 때문에 율법의 행위로는 하나님 앞에 의롭다함을 얻지 못하니까요 (로마서 3:20)


소위 성도라고 하는 사람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상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말씀에 무감각하고 무관심하기 때문입니다

세속에 너무 깊이 물들어 있기 때문이죠

그런 무감각과 무관심을 깨워주기 위해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세상에서 말하는 상처받은 마음이 생기는 삶, 고난의 삶 속에 살게 합게 합니다

그런 고난 역시 축복이지요

야고보서 식으로 말하면

고난과 징계를 받게 되죠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녀이기 때문에 말이죠

자신의 과거나 가정, 혹은 인간 관계 속에서 상한 마음이 생겼나요?

말씀으로 돌아 오라는 복스러운 신호로 보시면 됩니다


상한 마음은 주님이 주시는 가장 아름다운 마음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은 상한 마음의 찬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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