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악과와 도박
- KIMMSN
- 2023년 7월 4일
- 4분 분량
70년대 말과 80년대 초에 미국에서 귀에 많이 들렸던 노래 중에 하나가 케니 로져스의 The Gambler (도박하는 사람) 란 노래 였지요
노래의 내용 보다는 리듬이 신나는 컨츄리 뮤직이지요
도박이란 재물이나 재산상의 이익을 걸고 서로 승부를 다투는 것이라고 인터넷 나무위키에 나와 있습니다
도박을 하는 사람의 마음은 어떤 이익을 얻기 위해 결과를 예측 할 수 없는 일을 하는거죠
잭팟과 로또같은 대박을 기대하는 마음이지요
만일 카지노에서 자신의 예상대로 정기적인 일정한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면 그건 도박이 아니지요
아마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일하는 직원이겠죠
증권을 도박처럼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증권을 정기 예금처럼 일정 수입을 위해 하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증권도 도박이 아닌 셈이죠
오래전 일이지만 어떤 사람의 간증이 기억 납니다
한 두 사람이 아니라 모두가 다 망한 장소에서 기도로 준비하여 식당 사업을 시작하면서 성공을 꿈꾸고 결국 성공하고 그 성공을 믿음으로 간구하는 기도 덕분이라고 하면서 겸손한 태도로 ‘하나님이 하셨습니다’고 말하는 간증이었죠
제 생각으로는 하나님이 하신 것도, 믿음도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과 믿음이란 단어가 그런 일에 사용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물론 하나님이 그런일을 할 수 없다란 뜻은 아니죠
어떤 특별한 경우 하나님께서 하시겠죠
그러나 그것이 알반적인 통용되는 혹은 순겨진 비결 같은 것이 아난거죠
상식적으로 생각해서는 불가능한 일이지요
그 분은 아마 믿음의 크기가 산까지 옮길 수 있는 겨자씨보다는 작아야 하니까 채송화씨나 먼지 정도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농담이지요 성경의 겨자씨 비유는 그런 뜻이 아니지요)
간증하시는 분의 그 이상한 믿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만일 그 간증을 들은 사람들이 자기가 원하는 장소를 정해놓고
그 곳에서 성공하고 싶어서 믿음으로 기도하며 준비하면 모두 성공할것 같습니까?
그런 믿음을 하나의 성공 비결로 정하고 그 방법을 계속 시도한다면 성공 할까요?
그렇게 성공 할 수 있다면 세상은 믿음으로 기도하며 성공한 기독교인으로만 가득 차겠죠
그런 기도를 사업에만 적용하지 말고 병원에서도 적용하면
병원 환자 중에는 기독교인이 하나도 없겠지요
믿음으로 평생 감기한번 안 걸릴 거니까요
코로나도 겁이 안나죠 마스크도 쓸 필요없으니까요
믿음있는 의사는 의과 대학을 다니기 보다 기도원에가서 기도 수준을 높히면 되구요
그러나 이런 방법들은 도박에 불과하며 하나님을 시험하는 거죠
도박 정신이 강한 사람들은 기도나 믿음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모든 생활 속에 적용해서 최대의 이익을 창출하려고 합니다
만일 기독교를 조금만 제대로 이해해도
믿음이나 기도라는 단어를 그런식으로 절대 사용하지 않을겁니다
왜냐하면 믿음이란
예수님의 마음이고, 예수님이 주체이며, 그 결과는 사업성공이 아니라 십자가이기 때문이죠
자신이나 가족이 십자가에 죽기 위해 믿음으로 매일 기도를 하는 사람은 없겠지요?
성경이 말하는 믿음을 이해 하지 못하고 믿음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면
이 세상에서 복을 얻고 그리고 죽어서도 영원히 행복하게 사는 이익 (천국, 구원) 을 얻을 수 있다 생각하죠
그게 바로 불가능에 희망을 걸고 유익을 얻으려는 도박이 됩니다
기독교를 도박판으로 이해하는 거지요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선악과를 만들고 먹을지 않먹을지 모르면서 도박을 하신건가요?
하나님은 사람이 선악과를 먹을 수 있는 챤스가 몇%였다고 생각 하셨을까요?
하나님은 이런 도박을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결과를 하나님이 정하시기 때문 그것도 창세 전부터 말입니다
그런데 많은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을 자기가 벌리는 도박판에서 한 몫을 담당하도록 요구합니다 기도로 말이죠
그들의 신앙 생활 자체가 신앙이 아닌 도박 그 자체입니다
간증했던 사람처럼 말이죠
만일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천지 창조가 사람의 죄로 엉망진창이 될 것을 모르셨다가 사람이 선악과를 먹는 바람에 할 수 없이 십자가를 준비하셨다면 그것은 도박이죠
선악과가 도박이 되지 않으려면 처음부터 사람을 죄를 짓지 않도록 더 잘 만들었어야 하죠
흙으로 만들게 아니라 좀더 좋은 것으로 만드셨어야 되지요
사람을 아무리 좋은 것으로 만들어도 하나님이 아닌 피조물인 이상 완전한 거룩에 미치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태초에 구원 받을 우리들을 예수님 안에서 이미 정하시고 난 후 천지창조를 하셨습니다
예수님 안에 정하셨다는 뜻은
우리들은 이미 천지가 창조 되기 전부터 예수님 안에서 십자가에서 함께 죽는것도 예정 되어 있었다란 뜻입니다
따라서 선악과는 도박이 아니라 태초부터 하나님의 계획 하셨던 것이죠
하나님께서 선악과 먹으면 죽는다고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이 선악과를 먹었습니다
왜죠?
사람이 그렇게 만들어 졌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율법이 잘 설명합니다
율법에서 살인하지 말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사람은 살인하는것, 미워하고 사랑하지 않는것을 피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율법이 죄를 깨닫게 하는 것이죠
하나님의 말씀, 율법이 ‘하지 말라’고해서 안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라’고 해서 할 수 있는 사람도 아무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은 죄를 깨닫게 하는것이죠
만일 아담과 이브가 선악과를 먹지 않고 생명나무의 실과를 먼저 먹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 확률을 하나님은 계산을 하셨을까요?
물론 계산 하셨죠
그 확률은 0%이죠
왜냐하면 생명나무 실과는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신 예수님에 의해 우리들에게 허락 되는 것이니까요
그것이 하나님의 언약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사람의 역사에 의해 바뀌는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에 맞추어서 사람의 역사가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니까요
따라서 성경에 나오는 모든 사건에는 도박이 하나도 없이 철저한 하나님의 손에 의해 완벽하게 움직여 나가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그러더군요
자기가 에덴 동산에 있었다면 선악과를 절대 안먹었을 거라고
그 사람은 하나님의 언약과 예수님이 십자가의 은혜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인거죠
자신이 선악과를 먹지 않았다는 율법의 행위로 의롭다함을 얻으려는 사람이니까요
만일 사람들이 철저하게 제사 드리고 율법을 하나도 어기지 않고 모두 지켜 버리면 어떤 일이 일어 날까요?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언약을 완전히 백지로 만들어 버리는거죠
예수님의 십자가 계획까지 모두 말이죠
바리세인들이 그런 사람들이잖아요
그런 사람들은 하나님보다 조금 잘난 사람이고 죄가 없는 사람이겠지요
성경 말씀대로 하나님을 거짓말장이로 만드는거죠
예수님은 그래도 오셔야 합니다
오셔서 그들을 만나 “너희 아비는 마귀다”라고 말씀하셔야 하니까요
만일 사람들이 죄를 지을때마다 하나도 빠짐없이 몽땅 회개를 해 버리고 말씀 완벽히 순종하며 지키고
다시는 죄를 안짓고 모든 교회 예배 출석을 비롯해서 새벽기도, 철야기도, 산기도 등등 와벽한 거룩한 생활을 한다면요?
그래도 예수님은 오십니다
오셔서 그런 사람들에게 “너희 아비는 마귀다” 라고 하실껍니다
왜냐하면 그런 종교적인 율법의 행위로 의를 얻게되면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는 쓰래기 통으로 들어가야 하거둔요
하나님의 철저한 계획에 의해 에덴동산에는 선악과와 생명나무가 세워진것입니다
도박이 아니구요
이러한 창조 전에 성부 하나님과 예수님 두 분이 십자가의 죽음을 계획하신것을 우리는 언약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성경에는 그 하나님의 언약을 천지창조부터 한 부분씩 우리에게 계시해 주셨습니다
노아를 통해 무지개 언약을, 아브라함을 통해 아브라함 언약을, 그리도 다윗을 통해 다윗 언약을 말이죠
그런 언약을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옛 언약과 새 언약으로 나누어서 쓴 기록이 구약과 신약 성경책입니다
만일 하나님이 선악과로 도박한 것이면
성경 책은 도박에서 이기는 비결을 기록한 도박 메뉴얼 책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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