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과 바이러스
- KIMMSN
- 2023년 7월 4일
- 4분 분량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더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모두가 잘 압니다
바이러스는 박데리아보다 더 작은 병균이죠
박테리아는 자기 나름대로 세포를 가지고있으니까 항생제로 죽일 수 있지만
바이러스는 사람의 세포 안에 들어 와서 살기 때문에 바이러스를 죽이려면 사람의 세포까지 죽어야 하니까 바이러스를 항생제로 죽일 수가 없지요
그러니까 감기 바이러스에 항생제가 없는 이유죠
바이러스가 우리의 몸 안, 세표 안으로 들어 오지 못하도록 손을 자주 씻든지 혹은 바이러스를 가진 사람 옆에 가지 않는것이 최선이죠
사람의 몸 안에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같은 미생물이 얼마나 많을까요?
학설에 따라 두가지가 있더군요
39조개의 미생물이 있다는 사람도 있고 100조개의 미생물이 살고 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사람의 몸무게, 키, 나이에 따라 모두 다르지만 평균적인 숫자이겠지요
39조개든 100조개든 우리 일반인들은 상상하기 조차 힘든 양이지요
사람의 몸이 30-60 조개의 세포로 만들어져 있다고하니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같은 미생물이 우리 몸의 세포수보다 훨씬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더 신기한 것은
우리 몸 속에 있는 미생물에 의해서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우리 안에 있는 미생물들이 어떤 종류가 얼마나 있는지가 우리의 뇌와 신경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집중력, 우울증, 건망증, 체지방, 혈당, 수면, 피부, 스트레스 등으로 성격과 인격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 정말 놀랍습니다
저는 이 사실에 너무 동감합니다
거의 한 평생을 음식을 조심하면서 살아야하기 때문에 식당에 가서 외식하는 것이나 여행가서 음식이 바뀌는 것을 싫어 했습니다
항상 먹던 것과 탈이 나지 않았던 것만을 기억해서 간단히 먹는것을 좋아 원했지요
그러다보니 맛집을 가는것도 싫고 여행하는 것도 싫고 집에 있는것만 좋아 했지요
그러다가 프로 바이오틱스와 아연을 소개받고 섭취하였고 지금은 아무거나 먹어도 탈이 나지 않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내 속에 있는 미생물의 종류와 양이 바뀌게 된것이죠
이제는 식당에 가거나 심지어 외국 음식도 부담없이 즐기게 되었습니다
몸 속에 있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같은 미생물의 균형이 바뀐것으로 인해 나의 모습도 달라지게 된것이죠
만일 우리 몸 안에 있는 미생물을 다 없애면 어떻게 될까요?
미생물과 함께 나의 세포가 다 없어지고 나의 몸도 없어지겠죠
우리는 미생물 덩어리니까요
우리 몸 안의 미생물에 대해서 생각하다가 율법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몸 안에 있는 바이러스와 같은 미생물을 가지고 율법을 설명하는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미생물의 종류와 양에 의해 우리의 삶의 모습이 달라지듯이
우리 속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에 대한 반응에 의해 우리의 삶의 모습도 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을 무시하는 사람인지 아니면 존중하는 사람인지가 그 사람의 삶의 모습이 달라지지요
성도들이 아닌 사람, 즉 주님의 가족이 아닌 사람에 대해서는 우리가 상관 할 바가 아니니까 제쳐놓고, 성도들 중에서 율법을 100% 지키려하는 목사님들의 삶의 모습은 다르지요
율법에 대해서 무관심하거나 대충 얼렁뚱땅 지나가려는 사람과의 삶의 모습이 많이 다르잖아요
세상과 율법을 잘 조합해서 사는 사람도 다르고요 어디서 누구에게 율법을 배웠는지에 따라 음식, 입는 옷, 말투, 삶의 목적까지 달라지잖아요
우리 몸 안에 있는 미생물의 수는 평균적으로 39조혹은 100조개라고 하는데
하나님의 율법은 몇 개일까요?
유대인에 의하면 사람이 지킬 율법이 613개라고 합니다
‘하라’에 해당하는 율법이 248개
‘하지 말라’의 금지 율법이 365개 입니다
유대인이 종교적으로 참 부정적이죠?
우리에게 잘 알려진 율법은 찬송가 뒤에서 쉽게 찿아 볼수 있는 10가지 계명인 십계명이 있지요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율법을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으로 줄였습니다
그렇게 간단히 줄이신 이유는
여러가지 지킬 필요 없이 요것만 지키면 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 안에 모든 율법이 다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말씀하신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람을 더 줄일 수 있을까요?
예, 물론 있지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즉 ‘모두 죄인이다’로 줄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율법을 주신 목적이 지켜서 구원 받으라가 아니라 죄를 깨달으라고 주신것이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3:10-12
“기록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유대인들이 613개 조항을 만들고 그것을 지키는 행위로 의롭다함을 받으려는 시도는 율법을 주신 하나님의 의도를 완전히 오해 했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3: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십계명을 주신 이유가 기독교인이라면 적어도 요것들은 지켜야 하기 때문에 주신것이 아니라
십계명으로 모든 기독교인들이 죄인임을 증명한다는 뜻으로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으로 율법을 줄이신 이유도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는 것만으로도 모든 기독교인은 죄인이 된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율법을 가장 간단하게 줄이면 율법의 목적인 모든 사람이 죄인되게 하는것이므로
“모두 죄인”이라고 줄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자신의 몸이 온통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와 같은 미생물 덩어리로 만들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손만 하루 수 백번 열심히 씻으면 미생물을 다 씻어 낼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결백증 환자 처럼
유대인은 자신이 죄 덩어리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정한 613개의 율법을 지키면 죄인에서 벗어나 의로운 사람이 된다고 착각하는 ‘율법 결백증’ 환자인 것이고
오늘날의 기독교인들은 십계명만 지켜도 어느정도 수준급 신앙일것으로 생각하는 십계명 율법 결백증인거죠
율법 결백증을 다른 말로 율법주의자라고 하고
율법주의자들 중에 목숨 걸고 율법의 행위로 의로움을 얻으려고 했던 종교 지도자들이 바리세인들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향해 “너희 아비는 마귀”라고 하셨지요
그 이유는 그들이 경건한 생활을 못 했기 때문이 아니라
율법을 지키고 순종함으로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는 것이 아니라
율법을 지키고 순종함으로 오히려 자신을 의로와 진다고 착각하기 때문이죠
오늘날에도 많은 신자들이 바리세인이 걸어 갔던 길을 따라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경을 읽고 큐티를 하며 성경 공부를 하면서 그 말씀에 순종함으로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기 보다 죄를 회개해서 깨끗해지고 그로인해 자신이 어느정도 신앙의 경건함과 의로움에 속해 진다고 영적인 만족을 하는 바리세인들 같은 사람들 말입니다
결백증 환자가 손을 씻으면 자신에게 있는 미생물이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듯이
율법 결백증 환자는 멀씀에 의거해 회개를 하면 할 수록 자신에게 있는 죄가 없어질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을 죄인으로 만들기 위해 주신 것이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입니다
죄인에서 벗어나려고 몸부림치면 안됩니다
죄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회개나 금식이나 말씀 순종이 아니라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로만 죄에서 벗어 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은혜를 베풀기 위해 죄인을 찿으로 오신것이지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같은 미생물이 우리의 세포보다 많이 우리를 덮어 버리듯이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은 나를 덮어 버려서 죄인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우리가 미생물 없이 못 살듯이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없이 우리는 살 수 없습니다
율법이 우리에게 생명을 주는 것이 아니라
율법은 우리를 죄인으로 만들어 저주와 심판으로 밀어 넣어 버리려는 겁니다
그렇게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이 되었을때
예수님은 죄인을 찿으려 오셔서 그 죄인을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그 은혜로 그 죄인들은 구원을 얻게 되는것이지요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영원하신 계획인 ‘언약’인것입니다
성경안에는 언약의 퍼즐 조각들이 아주 많습니다
퍼즐 조각들을 다 맞추어 보면 예수님의 십자가 언약의 그림이 완성됩니다
퍼즐 조각들을 살펴 보시면
천지창조 퍼즐,아브라함 퍼즐, 노아 홍수 퍼즐, 언약궤 퍼즐, 시내산 퍼즐, 다윗 퍼즐 등등
성경의 사건들과 인물들의 퍼즐들이 다 맞추어지면 언약의 완성인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가 완성되지요
이 하나님의 계획이 사람에게는 이상할지 모르지만
우리가 이 언약 안에 있지 않으면 우리는 율법의 저주와 심판에서 영원히 벗어 날 수가 없습니다
이 언약을 설명하기 위해
사람은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와 같은 미생물 덩어리로 만들어진 것같이 율법의 저주 덩어리 안에서 살게 하신것입니다
결백증 환자처럼 불안해서 스스로 씻으려고 애쓰지 마세요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가 공짜로 우리의 노력이 없어도 주님이 하십니다
불안해서 뭔가 종교적인 행위인 율법의 행위를 하려고 애쓰지 마시고 항상 기뻐하며 즐거워하며 주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감사하며 사시면 됩니다
세상의 표현을 빌린다면
행복하세요
지금 그 자리, 그 상황에서요
할 수있는 일이 있으면 뭐든 하세요
잘해도 좋고 못해도 좋아요
내일 일을 걱정 할 필요 없어요 내일의 일은 내일이 걱정합니다
우리의 처한 상황을 다 아시는 주님의 손길을 기다리시면 됩니다
세상 사람은 이런 우리를 무책임하다고 하지만
우리는 믿음이라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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